이마트에서 물건을 사왔다. 2만원어치 정도.
항상 고민하게 된다. 애초에 목적을 갖고 가긴 하지만, 항상 주변에 있는 구매욕을 자극하는 물건들 때문에 한번씩은 망설이게 된다. ‘이것을 사야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은 정말 이제 지겹다.
난 그냥 투게더가 먹고 싶었다. 그냥 먹고 싶었다.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고 싶었다.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건 참을 수 있다. 당연히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없는 것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참기 싫다. 그래도 참아야만 한다. 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짬은... 저절로 살이 찐다. 이건 귀납적인 방법으로 얻어진 진리다. 규칙적인 생활이고 뭐고, 사회에서의 그 알량한 지식은 죄다 쓸모없어진지 오래다. 군대에 가면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그 말도 안되는 통념은 대체 어디에서 생겨난 걸까?
달지 않으면 짠 짬. 솔직히 말해서 훈련소에 있을 때에는 정말 미친듯이 먹었다. 그래도 살이 빠지고 있었다. 모처럼 만끽하는 긴장감과 절제된 생활이 아닌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곳은 정말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니까.
지금, 난 식판에 밥을 타서 한 숟갈이 채 안되게 먹고 있다. 그런데 살이 찐다. 운동을 안하느냐고? 유구무언이군.
내 날카로운 추리로 말미암아 이건 분명 밥이 아니라 짬을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뭔가? 난 투게더를 먹을 수 없다는 거다. 결국 눈 앞에서 투게더를 두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잡아 끌며 집으로 돌아왔다.
어이쿠, 냉동실을 열어보니 투게더가 있네?
이게 왜 여기있는 지는 알 필요가 없다. 난 지금... 오른손에 숟가락을 들고 있다. 그리고......
항상 고민하게 된다. 애초에 목적을 갖고 가긴 하지만, 항상 주변에 있는 구매욕을 자극하는 물건들 때문에 한번씩은 망설이게 된다. ‘이것을 사야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은 정말 이제 지겹다.
난 그냥 투게더가 먹고 싶었다. 그냥 먹고 싶었다.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고 싶었다.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건 참을 수 있다. 당연히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없는 것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참기 싫다. 그래도 참아야만 한다. 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짬은... 저절로 살이 찐다. 이건 귀납적인 방법으로 얻어진 진리다. 규칙적인 생활이고 뭐고, 사회에서의 그 알량한 지식은 죄다 쓸모없어진지 오래다. 군대에 가면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그 말도 안되는 통념은 대체 어디에서 생겨난 걸까?
달지 않으면 짠 짬. 솔직히 말해서 훈련소에 있을 때에는 정말 미친듯이 먹었다. 그래도 살이 빠지고 있었다. 모처럼 만끽하는 긴장감과 절제된 생활이 아닌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곳은 정말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니까.
지금, 난 식판에 밥을 타서 한 숟갈이 채 안되게 먹고 있다. 그런데 살이 찐다. 운동을 안하느냐고? 유구무언이군.
내 날카로운 추리로 말미암아 이건 분명 밥이 아니라 짬을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뭔가? 난 투게더를 먹을 수 없다는 거다. 결국 눈 앞에서 투게더를 두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잡아 끌며 집으로 돌아왔다.
어이쿠, 냉동실을 열어보니 투게더가 있네?
이게 왜 여기있는 지는 알 필요가 없다. 난 지금... 오른손에 숟가락을 들고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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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쓴 글이, 내가 모르는 곳에,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인용되고 싸질러지는 것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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