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뮤직뱅크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조금은 과열된 분위기인 듯 해서 한마디 쓰려고 합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하지만 보여진 부분만 알고 계시는 거라는 걸 인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여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 지, 어떤 상황이었는 지..
태연양 본인과 멤버들, 그리고 스탭분들만 아시는 일이겠죠.
하지만 지금 우리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한가지 있습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몇몇 분들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시고,
이성적인 행동이 아닌 좋지 않은 감정으로 비판이 아닌 비난의 말들을 쏟아붓고 계십니다.
한명의 팬으로 한명의 시청자로 매우 안타깝고 답답하고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답답합니다.. 많이 답답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힘이 되어 줄 수 없어서 속상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보다 더 답답하고 힘들고 속상한 건 태연양 본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족들, 멤버들이 아닐까요..
태연양에게 필요한 건 응원과 격려의 말 한마디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일은 소속사와 방송국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모두들 감정을 추스리시고, 태연양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해주세요..
더 이상 뮤직뱅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추측도 단정도 하지 마시고,
관련된 게시글 또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6월 27일 추가내용
: 안부차 태연양 어머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그 일로 인해서 태연양과 통화를 하셨고, 태연양의 진심을 들으시고는 전해 주셨습니다.
태연양은 결코 다른 의도가 있어서 수상소감을 그렇게 말한 게 아니라고 합니다.
상반기 결산무대였으므로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상반기정리와 격려와 부탁의 의미으로
수상소감을 말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것이 잘못 해석되는 바람에 여러 매체들과 팬분들께서 혼란스러워 지는 상황이 되었고,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해석된 현재의 상황에 매우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KBS측 공개된 시청자 게시판이나 PD님의 트위터 등등 개인적인 공간에까지 악플들과 인신공격등의
게시글 도배로 인해 태연양의 입장도 굉장히 난처하고 미안한 상황에 놓였다는 건 안봐도 뻔하구요..
(현재 KBS측은 여러 매체들에 보도된 그런 의미의 수상소감이 아니라 태연양의 진심을 알고있는 상태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봐 온, 느껴 온, 알아 온 태연양은..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또 그 행동들에 대해서 책임을 질 줄 알고, 나이에 맞지 않는 깊은 배려심에, 생각까지도 깊은 아이,
소녀시대의 리더로 누구보다도 강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누구보다도 여려서 혼자 끙끙 앓는 아이입니다.
아쉬웠던 스페셜 무대와 태도가 좋지 않다는 얘기들을 들었던 Oh!무대에서의 잘못된 점 또한
태연양 자신이 모두 깨닫고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진심어렸던 수상소감이 잘못 해석되는 바람에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서
오랜만에 자신들의 무대를 보여주는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에 대해서
얼마나 위축되어서 또 얼마나 마음이 불편할런지, 얼마나 앓고 있을런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밥이나 제대로 먹고 있는지도 걱정됩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상반기 결산은 남자PD분이신 이○○PD님께서 맡으셨습니다.)
연출을 맡지도 않으셨던 여자 PD분이라고 잘못 얘기가 퍼지는 바람에 애꿎게도 그 여자PD님께 비난의 화살이 쏠려 버렸습니다.
일부 과열된 분위기로 인해 추측만으로 사건이 단정지어져서 휩쓸리듯 너도나도 서로 욕을 해 가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몇몇 팬분들께서는(물론 태연양이 걱정되서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좋아하는 마음이 앞서서 하신 행동이시겠지만)
이제 진정하시고 자제하시고, 잠깐 멈추셔서 태연양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분들이시라면 다들 아시겠죠?
"추측하는 건 제가 뭐라고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예요.. 하지만 단정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뭐가 진정 태연양을 위한 일이고, 뭐가 진정 태연양을 생각하는 일인지 깊이 생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들이 끔찍이도 생각하는 "내 가수" 입장이 맨땅에 헤딩을 했다.
뮤직뱅크 게시판, 각종 커뮤니티, 엉뚱한 피디 트위터... 난리가 났다.
이제 물어보자.
이 질문은, 이제까지의 모든 일과 연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