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미 5.1채널이니 7.1채널이니 하는 사방팔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시대가 되었지만, 나도 그렇고 임자도 그렇고 우리네 음악들은 여전히 왼쪽 오른쪽의 양손잡이 뿐이다. 애시당초 귀가 두개니까. 물론 그 두 녀석이 거의 무지향성이긴 하지만.
큰 기대는 안했고, 앙증맞은 크기로 모니터 옆을 지켜 줄 스피커를 원했다. 왜냐하면 모니터를 새로 샀거든.
그런데 모니터에서 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다. 그러니까 문제는, 언젠가 모니터링 스피커를 포함하게 되면 모니터 좌우로 스피커 5개가 포진하게 되는 구성이라는 말이다. 소리에 파묻혀 죽겠군 제길. 그리고 생각지 못한 문제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생각보다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말이다.
소리에 미친 사람들은 각종 방식으로 희화화 된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인 상식의 선에서 그들은 분명 '몇' 핀트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타블로씨의 사건이 우리에게 준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 "상식"은 상식일 뿐이니까.
자, 이제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기로 하자.
내가 헤드폰이 두개다. 아마 한 개 더 늘어날지도 모르는데, 현재로서는 그렇다.
두가지 모두 모니터링의 용도로 사용한다. DT880과 K271 MK2
DT880은 저음역이 약간 부스트되어 있고 하이가 명료하며 주절주절
K271은 소리가 단단하여 묵직한 감을 주지만 그 와중에도 서로 뭉쳐있지 않고 해상도가 씨불시불
자, 이 병신같은 문장을 듣고 너의 머릿속에 “어떤 소리의 모습”이 그려지냐? 뭐? 그려진다고? 니놈의 머릿속은 대체 어떻게 생긴거냐? 니 꿈 속에도 내가 나오냐? 이게 최선이냐? 확실한거냐?
확실한 것은 두 "모니터링" 헤드폰의 소리가 서로 다른 것이고, 또 하나 확실한 것은 니가 듣는 DT880과 내가 듣는 DT880의 소리가 다르다는 거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고들 한다. 그리고 너와 나의 생각은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런데 과연 그러냐? 정답이란게 없냐? 우리는 미리 약속을 하고 정답을 쎄워 놨잖냐. 그럼 정답이 있잖아. 내 생각과 니 생각이 달라, 근데 내 생각이 정답이야 그럼 당연히 정답인 내 생각과 다른 니 생각은 틀린 거 아니냐? 맞냐 아니냐? 틀렸냐 다르냐?
애시당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거다. 세상에... 몇 개월 전, 아니 몇 년 전부터 내가 쓰는 포스팅의 대부분이 이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왜 내 것이 정답인 것을 인정받아야 하냐고. 왜 남에게 그걸 관철시켜야 하느냐고.
달리 말하자면 이런거다. 가수는 개나 소나 할 수 있는거다. 가수란 노래만 하면 된다. 춤만 춰도 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연예인”의 부분집합 중 하나인 “가수” 가 되고싶어 하는거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고 울고 지랄하고 하는거다. 혼자 지랄하면 개나 소나 할 수 있는걸 남한테 쎄워보려고 하니까 잘 안되는거다. 그러니까 이런거다. 혼자 '아 소리 좋다, 아 만족했다' 하면 되는걸 남이 알았으면 하니까 잘 안되는거다. 블로그에 쓰는 것, 커뮤니티에 쓰는 것, 길거리에서 들리도록 씨부리는 것 이 모든 활동들은 이런거다.
위의 글이 이해가 되냐? 이해가 안되냐? 택도 없는 소리같냐?
내가 스피커를 하나 샀는데, 이게 USB로 PC에 물리면 드라이버가 설치되면서 하드웨어로 인식이 되거든.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 스피커라는 말이지. 그런데 문제는 존니 찍찍거려. 한 두푼 짜리도 아니고 몇 십만원 짜린데, 따로따로 AC 전원을 공급받는 쇼키가 존나 찍찍거린다고. 마우스를 움직이고, 네트워크 신호를 받아오고, 링크를 클릭하고 뭐 이런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아주 섬세한 시끼란 말이지.
아, 존나 차폐라는 걸 해야되는 모양이다, 뭔가 신호에 간섭이 있는 모양이다, 존나 열이 받네, 그럼 존나 비싼 USB 케이블로 연결해보자.
해보니까 똑같다. 여전히 찍찍거린다. 많은 사람들이 느껴봤다는 해상도가 달라지고 명료해지고 맑아지고 청아해지고 같은 같잖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 껀 싸구려라 안되냐? 스피커가 몇 백 단위가 아니라서, DAC가 구려서, 접지를 하지 않아서, 내가 현빈이 아니라서 뭐 그래서 안되는 거냐?
준듸기라는 사람이 문제를 제기했다. 저런 류의 문제는 흔히 발생하고는 한다. 아마 내 글에도 묻어날거다. 내 글을 여기까지 읽었다면 내가 저 '준듸기' 라는 사람과 같은 쪽에서 '카이오트' 라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고 추정할 것이다.
그런데 실은 그렇지가 않다. 내가 USB 케이블을 구입한 것은, 저 '카이오트' 라는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를 바라면서였기 때문이다.
뭐, 흔한 뒷담화처럼 '내가 원래는 이랬는데 알고보니 퍼킹이라 니들 다 병신임, 난 이제 거듭났고 내 과거의 병신짓을 후회하는 것과 동시에 니들을 존나 씹을거임' 이딴 유치한 짓이 아니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된 메인보드 고주파음 관련 포스팅에서와 같은 이유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그리고 결과는 지랄 개소리였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정답이 팽배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 정답들은 우리가 '이미' 약속한 합의의 결실이다.
난 단 하나의 정답을 당신과 합의하겠다.
"똥으로 금을 만들 수는 없다."
인터넷 막선으로 들어오는 소리신호가 오디오에서 '디지털 보정' 을 거쳐 정렬화되어 부드럽게 들리는 것은 그럴 수 있다.
부드럽다는 것은 그냥 부드럽다고 느끼면 된다. 샤픈 대신 블러를 주면 된다. 하지만 원음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디지털에서 소스의 무결성을 검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체크썸에도 MD5가 있고 뭐시기 뭐시기 여튼 졸라 많다. 이 모든 것에는 무결성을 검사할 증거 혹은 대조군이 있다. 이를테면 파일과 파일의 일치, 원본 파일을 검사한 값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막선을 통해 들어오는 소리신호에는 과연 이것이 있는가? 백보 양보해서 '원음에 가깝게' 복원할 기준은 있는가?
결국 똥을 받아서 금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받은 사람은 금이 무엇인지 모른다. 다행히도 똥은 뭔지 안다. 이건 분명 똥은 아닌 것 같다. 똥은 아니니까 바뀐 건 바뀐 것 같은데, 뭔가 좋은 걸로 믿고싶다. 그래서 금이 된거다. 그 뿐이다. 이것은 이 블로그에 포스팅된 "2PM은 과연 국민가수인가?" 라는 포스팅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결론은 똥이 아니라 금이다.
Q: 아아! FLAC 가 무손실 압축이라는데, FLAC 파일로 들으면 귀가 열린다면서여? FLAC 파일로 어떻게 변환해여 내공 팍팍 드림
1. 이름 뒤에 .mp3 를 지우고 .flac 로 바꾸세요. 윈앰프에서 재생 잘됨. 귀가 트인 것 같음
2. xx 인코더로 인코딩하시면 되여 네이버 블로그에서 mp3 따운 받은 다음에 xx 인코더에서 flac로 변환하시면 막 바다가 갈라짐
우리는 지금 이런 식의 문답이 현실이 된 것을 보고 있다.
내가 사용하는 두 개의 헤드폰은 약 일주일간 혹독한 에이징을 거쳤다.
난 이걸 구입한 뒤 머리에 쓰고 잠들기를 밥 먹듯이 했다.
존나 그럴싸하다. 무슨 유닛안에 있는 짜부럴 부품이 존나 야들야들하게 변한다. 존나 소리 재생에 적합하게 변함. 그래서 에이징을 존나 잘해야됨. 이거 잘못하면 큰 일 남.
모든 헤드폰과 스피커는 "소모품" 이다. 아니, 모든 전자기기는 소모품이다. 뭐 어떤 것은 존나 오래 가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그 명이 다한다.
그냥 명을 줄여주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냥 두면 내가 죽을 때 까지 망가지질 않으니까, 가능한한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소리를 재생하다 웃으며 잠드는 헤드폰이 되기를, 스피커가 되기를 바라며 난 오늘도 에이징과 번인을 한다.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상태가 “틀린 것” 인지, 번인인지 나발인지를 해서 달라진 상태가 “정답”인지는 어떻게 구분하는 거냐?
믿음이다. 부부간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친구는 믿음으로 사귀어야 한다. 붕우유신 임마, 아닌데 붕신유의 인가 봉신연의? 뭐였지 시발 벼어엉신인가?
우리는 믿는다. 이게 금이라는 것을.
사실 똥인데.
큰 기대는 안했고, 앙증맞은 크기로 모니터 옆을 지켜 줄 스피커를 원했다. 왜냐하면 모니터를 새로 샀거든.
그런데 모니터에서 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다. 그러니까 문제는, 언젠가 모니터링 스피커를 포함하게 되면 모니터 좌우로 스피커 5개가 포진하게 되는 구성이라는 말이다. 소리에 파묻혀 죽겠군 제길. 그리고 생각지 못한 문제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생각보다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말이다.
소리에 미친 사람들은 각종 방식으로 희화화 된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인 상식의 선에서 그들은 분명 '몇' 핀트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타블로씨의 사건이 우리에게 준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 "상식"은 상식일 뿐이니까.
자, 이제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기로 하자.
내가 헤드폰이 두개다. 아마 한 개 더 늘어날지도 모르는데, 현재로서는 그렇다.
두가지 모두 모니터링의 용도로 사용한다. DT880과 K271 MK2
DT880은 저음역이 약간 부스트되어 있고 하이가 명료하며 주절주절
K271은 소리가 단단하여 묵직한 감을 주지만 그 와중에도 서로 뭉쳐있지 않고 해상도가 씨불시불
자, 이 병신같은 문장을 듣고 너의 머릿속에 “어떤 소리의 모습”이 그려지냐? 뭐? 그려진다고? 니놈의 머릿속은 대체 어떻게 생긴거냐? 니 꿈 속에도 내가 나오냐? 이게 최선이냐? 확실한거냐?
확실한 것은 두 "모니터링" 헤드폰의 소리가 서로 다른 것이고, 또 하나 확실한 것은 니가 듣는 DT880과 내가 듣는 DT880의 소리가 다르다는 거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고들 한다. 그리고 너와 나의 생각은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런데 과연 그러냐? 정답이란게 없냐? 우리는 미리 약속을 하고 정답을 쎄워 놨잖냐. 그럼 정답이 있잖아. 내 생각과 니 생각이 달라, 근데 내 생각이 정답이야 그럼 당연히 정답인 내 생각과 다른 니 생각은 틀린 거 아니냐? 맞냐 아니냐? 틀렸냐 다르냐?
애시당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거다. 세상에... 몇 개월 전, 아니 몇 년 전부터 내가 쓰는 포스팅의 대부분이 이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왜 내 것이 정답인 것을 인정받아야 하냐고. 왜 남에게 그걸 관철시켜야 하느냐고.
달리 말하자면 이런거다. 가수는 개나 소나 할 수 있는거다. 가수란 노래만 하면 된다. 춤만 춰도 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연예인”의 부분집합 중 하나인 “가수” 가 되고싶어 하는거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고 울고 지랄하고 하는거다. 혼자 지랄하면 개나 소나 할 수 있는걸 남한테 쎄워보려고 하니까 잘 안되는거다. 그러니까 이런거다. 혼자 '아 소리 좋다, 아 만족했다' 하면 되는걸 남이 알았으면 하니까 잘 안되는거다. 블로그에 쓰는 것, 커뮤니티에 쓰는 것, 길거리에서 들리도록 씨부리는 것 이 모든 활동들은 이런거다.
위의 글이 이해가 되냐? 이해가 안되냐? 택도 없는 소리같냐?
내가 스피커를 하나 샀는데, 이게 USB로 PC에 물리면 드라이버가 설치되면서 하드웨어로 인식이 되거든.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 스피커라는 말이지. 그런데 문제는 존니 찍찍거려. 한 두푼 짜리도 아니고 몇 십만원 짜린데, 따로따로 AC 전원을 공급받는 쇼키가 존나 찍찍거린다고. 마우스를 움직이고, 네트워크 신호를 받아오고, 링크를 클릭하고 뭐 이런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아주 섬세한 시끼란 말이지.
아, 존나 차폐라는 걸 해야되는 모양이다, 뭔가 신호에 간섭이 있는 모양이다, 존나 열이 받네, 그럼 존나 비싼 USB 케이블로 연결해보자.
해보니까 똑같다. 여전히 찍찍거린다. 많은 사람들이 느껴봤다는 해상도가 달라지고 명료해지고 맑아지고 청아해지고 같은 같잖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 껀 싸구려라 안되냐? 스피커가 몇 백 단위가 아니라서, DAC가 구려서, 접지를 하지 않아서, 내가 현빈이 아니라서 뭐 그래서 안되는 거냐?
준듸기라는 사람이 문제를 제기했다. 저런 류의 문제는 흔히 발생하고는 한다. 아마 내 글에도 묻어날거다. 내 글을 여기까지 읽었다면 내가 저 '준듸기' 라는 사람과 같은 쪽에서 '카이오트' 라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고 추정할 것이다.
그런데 실은 그렇지가 않다. 내가 USB 케이블을 구입한 것은, 저 '카이오트' 라는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를 바라면서였기 때문이다.
뭐, 흔한 뒷담화처럼 '내가 원래는 이랬는데 알고보니 퍼킹이라 니들 다 병신임, 난 이제 거듭났고 내 과거의 병신짓을 후회하는 것과 동시에 니들을 존나 씹을거임' 이딴 유치한 짓이 아니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된 메인보드 고주파음 관련 포스팅에서와 같은 이유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그리고 결과는 지랄 개소리였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정답이 팽배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 정답들은 우리가 '이미' 약속한 합의의 결실이다.
난 단 하나의 정답을 당신과 합의하겠다.
"똥으로 금을 만들 수는 없다."
인터넷 막선으로 들어오는 소리신호가 오디오에서 '디지털 보정' 을 거쳐 정렬화되어 부드럽게 들리는 것은 그럴 수 있다.
부드럽다는 것은 그냥 부드럽다고 느끼면 된다. 샤픈 대신 블러를 주면 된다. 하지만 원음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디지털에서 소스의 무결성을 검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체크썸에도 MD5가 있고 뭐시기 뭐시기 여튼 졸라 많다. 이 모든 것에는 무결성을 검사할 증거 혹은 대조군이 있다. 이를테면 파일과 파일의 일치, 원본 파일을 검사한 값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막선을 통해 들어오는 소리신호에는 과연 이것이 있는가? 백보 양보해서 '원음에 가깝게' 복원할 기준은 있는가?
결국 똥을 받아서 금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받은 사람은 금이 무엇인지 모른다. 다행히도 똥은 뭔지 안다. 이건 분명 똥은 아닌 것 같다. 똥은 아니니까 바뀐 건 바뀐 것 같은데, 뭔가 좋은 걸로 믿고싶다. 그래서 금이 된거다. 그 뿐이다. 이것은 이 블로그에 포스팅된 "2PM은 과연 국민가수인가?" 라는 포스팅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결론은 똥이 아니라 금이다.
Q: 아아! FLAC 가 무손실 압축이라는데, FLAC 파일로 들으면 귀가 열린다면서여? FLAC 파일로 어떻게 변환해여 내공 팍팍 드림
1. 이름 뒤에 .mp3 를 지우고 .flac 로 바꾸세요. 윈앰프에서 재생 잘됨. 귀가 트인 것 같음
2. xx 인코더로 인코딩하시면 되여 네이버 블로그에서 mp3 따운 받은 다음에 xx 인코더에서 flac로 변환하시면 막 바다가 갈라짐
우리는 지금 이런 식의 문답이 현실이 된 것을 보고 있다.
내가 사용하는 두 개의 헤드폰은 약 일주일간 혹독한 에이징을 거쳤다.
난 이걸 구입한 뒤 머리에 쓰고 잠들기를 밥 먹듯이 했다.
존나 그럴싸하다. 무슨 유닛안에 있는 짜부럴 부품이 존나 야들야들하게 변한다. 존나 소리 재생에 적합하게 변함. 그래서 에이징을 존나 잘해야됨. 이거 잘못하면 큰 일 남.
모든 헤드폰과 스피커는 "소모품" 이다. 아니, 모든 전자기기는 소모품이다. 뭐 어떤 것은 존나 오래 가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그 명이 다한다.
그냥 명을 줄여주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냥 두면 내가 죽을 때 까지 망가지질 않으니까, 가능한한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소리를 재생하다 웃으며 잠드는 헤드폰이 되기를, 스피커가 되기를 바라며 난 오늘도 에이징과 번인을 한다.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상태가 “틀린 것” 인지, 번인인지 나발인지를 해서 달라진 상태가 “정답”인지는 어떻게 구분하는 거냐?
믿음이다. 부부간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친구는 믿음으로 사귀어야 한다. 붕우유신 임마, 아닌데 붕신유의 인가 봉신연의? 뭐였지 시발 벼어엉신인가?
우리는 믿는다. 이게 금이라는 것을.
사실 똥인데.
위 글을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게재할 경우, 반드시 해당 사이트와 주소를 댓글에 남겨주기 바란다.
난 내가 쓴 글이, 내가 모르는 곳에,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인용되고 싸질러지는 것이 싫다.
난 내가 쓴 글이, 내가 모르는 곳에,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인용되고 싸질러지는 것이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