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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라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글자수가 적다. ‘일용직 근로자’보다 1/2배나.

노가다... 가다가 없다는, “No 가다”라는 이른바 막노동.

정강이에 남겨진 지워지지 않을, 않는 상처들과 듬성듬성 지문을 끊어버린 발바닥의 못자국. 노랗게 변한 흰자위, 보이지 않지만 찌들어 버린 폐.


습관적으로 내뱉는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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